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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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고백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과 시련을 만나지만, 그 순간을 견딜 수 있는 믿음과 피할 수 있는 길을 허락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살아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축업자의 도주로 막막했던 중학교 건축 마무리를 다른 건축업자들을 만나게 하셔서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는가 싶었지만, 일주일 넘게 계속되는 악천우로 건축이 더뎌지는 바람에 건축을 완전히 마무리 하지는 못하고 준공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준공예배날 전까지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준공예배를 드리는 바로 전날 부터 오지 않아서 중학교 건물 보이는 부분은 다 마무리할 수 있었고 준공예배도 좋은 날씨 속에서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감사했던 것은 그 건축업자 가족들과 잘 합의가 되어서 그나마 손해의 절반을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부분은 동역자분들의 후원으로 채워져서 거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험과 역경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습니다. 동역자분들도 지금 힘든 상황에 계시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붙드심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누구나 겪는 시험 이외에 여러분에게 닥칠 시험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셔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상의 시험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시험을 당할 때에 시험을 견디고 거기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길을 주십니다. (고전10:13)”\

선교소식과 기도제목
1. 중학교 준공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렸습니다
지난 6월 11일에 마라나타 중학교 준공예배를 은혜 롭게 드렸습니다. 마라나타학교의 설립자인 오현석 목사님이 계실 때에 시작됐던 중학교 건축이 재정 부족으로 중단되었다가 제가 이곳에 오고 2년 후인 2017년에 하나님께서 다시 중학교를 재건하도록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2층까지 전체를 한꺼번에 건축할 수 있을 만한 재정은 허락해 주시지 않아서 재정이 허락되는 한에서 처음에는 교실 2개, 그 다음에 교실 2개, 그 다음에 또 2층 일부분 이렇게 네 단계에 걸쳐 3년만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중학교를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셨고 도우셨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준공예배를 위해 한국에서 파송교회인 대성교회 전태균 목사님 내외분이 오셨고, 평원교회에서 오현석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님들이 오셔서 말씀과 축사 그리고 축하공연을 해 주셨습니다. 때로는 불기둥으로 때로는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저희 준공예배 가운데도 때를 따라 햇빛을 주시고 가끔 먹구름과 바람을 주셔서 시원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 중학교개교준비를위해
7월 15일에 중학교를 개교합니다. 아직 부족한 시설 들을 더 보강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전 건축업자의 부실공사로 옥상에서 빗물이 새고 있어서 옥상 바닥방수 공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육교사를 구해야 하는데 빈탄이 작은 섬이다 보니 필요한 교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8일에 유치원에서 32명의 아이들이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한 아이들이 계속해서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새학년이 7월 15일에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28명, 유치원 36명의 신입생이 모집되었습니다. 새로 입학하는 아이들이 마라나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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