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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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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아침해가 돋을 때  (찬송가 552장)

말씀 : 욥기 40장 1~24


오늘 욥기 40장은 두 부분은 나뉩니다. 먼저 1~5절은 욥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첫 번째 질문한 38,39장 내용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그리고 6~14절은 다시 욥에게 질문하시는 하나님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40: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40: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하나님이 욥을 향하여 트집 잡는 자그리고 하나님을 탓하는 자’, ‘하나님을 비난하는 자라고 부릅니다. 욥은 그 동안 자신이 죄가 없는데도 고통을 받고 있다고 자신의 무죄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습니다. 왜 자신에게 이런 고난이 왔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이 뭔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숨어 있는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무죄와 결백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욥을 향하여 네가 분명 무슨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이다고 인과응보의 법칙을 이야기할 때 욥은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이 아니라고 인과응보를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욥이 하나님을 향해 자신은 아무 잘못 없는데 이렇게 고난을 받고 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인과응보적인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남이 자기에게 인과응보를 말할 때는 인과응보를 부정하더니, 자신이 하나님에게 향하여 억울하다고 하소연할 때는 인과응보 법칙에 입각하여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명백한 모순이지요. 욥이 잘못한 것입니다. 이렇나 욥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대답해 보라고 할 때 욥이 뭐라합니까?

(40: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40: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말합니다. 예전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욥이 아닙니다.

욥이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절실히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런 말은 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입을 가릴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 좋은 관계를 맺을 가장 많이 해야 하는 무엇입니까?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이 두 말만 잘 해도 사랑받는 사람이 됩니다.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못했는데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여러 가지 말로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합니다. 그러나 도리어 핑계처럼 들려질 뿐입니다. 차라리 긴 이야기하지 않아도 진심어린 말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한 마디 하며 진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욥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하나님께 다시 두 번째 말씀을 하십니다. 첫 번째와 똑같이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7절을 보면 욥에게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대답하라고 하십니다. 비굴하게 대답을 회피하지 말고 남자답게 대답하라는 것입니다.

욥이 자신은 잘못이 없는데도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 결국 하나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물으십니다.

(40:8, 쉬운) 네가 내 판단을 무시하여 자신을 옳게 여기고 나를 비난하느냐?

! 네 자신이 옳다고 증명하려고 너의 잘못을 나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느냐?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아주 풍자적인 질문을 던지십니다.

(40:9, 쉬운) 네가 하나님처럼 강하단 말이냐? 네 목소리가 천둥 같단 말이냐?

(40:10, 쉬운) 그렇다면 너는 이제 위엄과 탁월함으로 단장하고 영광과 위엄으로 옷을 입어라.

(40:11, 쉬운) 그리고 네 분노를 터뜨려 보아라. 거만한 자들을 모조리 낮추어 보아라.

(40:12, 쉬운) 교만한 자들을 찾아서 겸손하게 굴복시키고 악인들을 그 자리에서 짓밟아 보아라.

(40:13, 쉬운) 그들을 모두 흙 속에 묻어, 저들의 얼굴을 무덤에 묻어라.

(40:14, 쉬운) 그렇게 하면, 나도 네 힘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인정하겠다.

네가 내 통치 방식을 비난하고 더 잘 통치할 수 있다면 네가 통치해 봐라 이 말입니다. 네가 한 번 하나님이 되어서 공의롭게 통치해 봐라. 네가 교만한 자들의 교만을 꺽어 보고, 불의한 자를 심판해 봐라. 그래서 악인이 모두 회개하고 돌아오고, 공의가 충만해진 세상이 되면 내가 너를 하나님으로 인정하겠다.

얼마나 통렬한 풍자입니까?

욥이 자기 중심으로 인과응보의 법칙을 하나님을 판단하고 비난했습니다.

왜 죄없는 자신에게 고난을 주셨는가? 왜 악인은 잘 살고 있는가? 이렇게 하나님을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래? 그렇다면 네가 하나님이 되어서 인과응보 법칙대로 다스려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과응보, 상선벌악, 선한자에게 상 주고 악한자에게 벌 주는 것으로 세상을 다스려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의로운 세상이 되면 내가 너를 하나님이라고 부르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한 10분만이라도 하나님이 된다면 이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불만이 있을 때마다 이런 질문을 한 번 해 보세요. 그리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단 1초도 이 세상을 공평하게 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욥이 비난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정의롭지 않기 때문에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번영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정의를 위해서 무조건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자에게 벌을 주어야 합니까? 그것은 정의가 아니라 독재이고 강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선택하셨습니다.

무조건 선한 일을 하면 상을 주고 악한 자에게 벌을 주는 것은 개를 훈련시킬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로봇처럼 부리지 아니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 가시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악한 사람을 금방 벌하지 않으십니다.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그들이 언젠가 회개하고 변화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의로운 사람에게 즉각적으로 보상하지 않으시는 이유도 그가 자유의지를 갖고 매래에는 타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좀 더 두고 보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단지 보상을 받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아니라 주인과 반려견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이토록 우리의 자유를 존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 만사를 통치하시는 것이 얼마나 신묘막측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머리 아파서 하루도, 아니 1분도 통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토록 모든 것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공의롭게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한 통치에 우리는 감탄하며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런 고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십니까?

아직 하나님의 오묘한 통치와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그 통치를 , 그 분의 인도하심을 기대하십시오.

놀라워하십시오. 감탄하십시오.


기도

1)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항상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하소서.

2)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가장 공의로운 방법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우리 삶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고, 감탄하며 감사하며 기대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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